김은숙 작가의 새 역작이자 400억 제작비가 투입된 tvn 새 주말극'미스터 선샤인'이 드디어 캐릭터 사진을 공개했다.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김민정, 변요한이 캐스팅 됐다.1900년부터 1905년까지를 배경으로 한'미스터 선샤인'은 의병 (외적의 침공을 자발적으로 막아낸 민병)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짧은 줄거리를 보면 1871년 군함을 타고 미국에 온 소년이 미군으로 성장해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간다는 내용이다.양반집 아씨를 만나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태양의 후예','도깨비'의 김은숙 작가의 신작으로 관심을 모았다.이병헌은 노예로 태어나 우연히나 배를 타고 미국으로 건너와 미 해군 대위가 되는 유진 초이 역을 맡았다.포스터 속 이병헌은 시크한 군복 차림에 한 손에 총을든 채 차가운 눈빛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다.
김태리는 분홍색 한복과 모자를 쓰고 총을 들고 있다. 표정은 엄숙하고 눈빛은 의연하다.그는 극중에서 조선 말 최고 사족가의 큰아씨 고애신 역을 맡았다.
유연석은 백정 출신으로 흑룡회 서울지회장이 돼 조선 땅에 복귀한 구동매 역을 맡았다.포스터 속에서 그는 머리를 숙이고 검을 쥔 충절의 무사의 모습을하고 있다.
김민정은 귀부인이자 명예호텔 마담인 쿠토 사나 역을 맡아 일본인 남편의 막대한 재산을 상속한다.포스터 속 김민정은 도도하게 고개를 쳐든 채 무시무시한 눈빛을하고 있다.
변요한은 일본 유학에서 돌아온 파락가로서 고애신의 구혼자 김희성 역을 맡았다.포스터 속 변요한은 시가를 문 채 여유로운 모습으로 테이블에 앉아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다.
24 부작'미스터 선샤인'은 오는 7월 7일 첫 방송된다.